윤 대통령 귀국…당 수습·개각 등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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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정상 외교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산적한 국내 과제를 안은 채 15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사퇴로 재편이 불가피해진 여권 재정비 등 국내 현안을 보고 받고, 즉시 추가 개각을 위한 검토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우선 '김-장 연대'로 불린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에 이어 김기현 대표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여당의 비상 상황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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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올해 마지막 정상 외교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산적한 국내 과제를 안은 채 15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사퇴로 재편이 불가피해진 여권 재정비 등 국내 현안을 보고 받고, 즉시 추가 개각을 위한 검토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부부가 귀국한 성남 서울공항에는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하게 된 윤재옥 원내대표가 마중을 나왔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정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도 나왔다.
이날 비가 내려 공항 환영 행사는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윤 대표 권한대행 등과 차례대로 악수한 뒤 "수고했다", "고생 많았다"라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김-장 연대'로 불린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에 이어 김기현 대표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 여당의 비상 상황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 권한대행은 김 전 대표 사퇴 다음 날인 14일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연달아 열고, 전당대회를 열 상황이 안 된다고 다들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추가 개각 단행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 수원 출마설이 제기된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 후임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국정원장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개각에 따라 총선을 이끌 여당 지휘부 면면도 달라질 수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당을 추스를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한 장관의 등판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
대통령실은 여당의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선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일단 선을 그었다. 한오섭 정무수석은 임명 후 처음 윤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 구성에 대해 "그건 당이 해야 할, 당이 중지를 모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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