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 토큰 증권 신사업 진출···내년 흑자전환 전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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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5일 아이티아이즈에 대해 내년 본격적으로 전개될 토큰증권(STO) 신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 IT 솔루션은 표준이 정해져 있어 반복적 수익이 발생하는 편"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STO 플랫폼 신사업과 수익성이 증가하는 의료 데이터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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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아이티아이즈에 대해 내년 본격적으로 전개될 토큰증권(STO) 신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티아이즈는 2012년 설립된 금융 IT 솔루션 구축업체다.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시장위험관리, 신용위험관리, 장외파생금융상품거래 등 백엔드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사업을 키웠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금융 솔루션 24%, AI/빅데이터 24%, 플랫폼 32%, 상품 15%, 클라우드 4%로 구성된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 IT 솔루션은 표준이 정해져 있어 반복적 수익이 발생하는 편"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년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STO 플랫폼 신사업과 수익성이 증가하는 의료 데이터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STO 신사업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토큰증권의 유통·발행 등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주는 사업으로, 백엔드에서 플랫폼을 운영해 주고 증권사가 라이선스 획득 후 사업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또한, 의료 데이터 사업은 의료용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환자의 의료 데이터 표준화·API를 제공한다. 의료 데이터 규제의 완화로 2024년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상승할 것이라 평가받는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이티아이즈의 2023년 매출액을 769억원, 영업적자는 31억원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기 계약한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2022년에 인식돼야 할 매출액이 미뤄졌다"며 "프로젝트 진행률에 따라 매출을 인식하는 사업 구조 상 원가 지속 발생으로 수익성이 약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올해 3분기부터 이러한 지연이 해소되기 시작했고,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의료 데이터 사업부 수익성 증가와 STO 플랫폼 진입으로 재주목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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