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허가…경쟁 합류

송연주 기자 2023. 12. 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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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경쟁에 합류한다.

LG화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젤렌카주'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LG화학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라며 "한국과 일본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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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국내서 허가 획득
[서울=뉴시스] LG화학 CI. (사진=LG화학) 2023.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LG화학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경쟁에 합류한다.

LG화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젤렌카주'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허가에 따라 젤렌카는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크론병, 건선,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젤렌카는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을 대조약으로 개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LG화학은 "기존에 출시된 '유셉트'(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및 젤렌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더 많은 선택지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LG화학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라며 "한국과 일본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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