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한섬, 실적 부진에도 주주환원 강화에 주가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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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한섬의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재평가 기대된다고 15일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한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한섬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43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3% 줄어든 328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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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한섬의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재평가 기대된다고 15일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한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섬의 전날 종가는 1만9330원이다.
흥국증권은 한섬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43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3% 줄어든 328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소비 경기 침체를 비롯해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도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총이익률 둔화와 함께 신규 브랜드 출시, 매장에 대한 투자로 광고선전비와 감가상각비 등 판매관리비 부담이 늘어난 영향도 작용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고금리와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계소비 여력 감소로 내년 영업 환경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한섬은 수입 및 라이선스 브랜드의 적극적인 라인업 확장을 통해 신규 고객 확대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49만2600주를 매입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를 포함해 총 5%의 자사주를 내년 2월 중에 소각 완료할 계획”이라며 “배당금 확대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극대화에 노력할 것으로 보여 주가 재평가도 꾸준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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