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대통령상 수상

2023. 12.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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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등급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No.1 CDMO 기업으로서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모범적인 ESG 이행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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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확산 및 산업경쟁력 제고
ESG 전 부문 공로 인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습. 왼쪽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오른쪽은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등급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성과 및 국정과제 이행 현황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에는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선도하며 산업경쟁력을 제고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성과 ▷인권 존중, 안전보건 경영 및 상생협력 강화 ▷ESG 관리 체계 구축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 받았다.

먼저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목표를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이행 방안을 실천 중이다. 2021년 대비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절감하는 한편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 구매 등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인권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에 발맞춰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경영 전반에 인권 경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과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031) 인증으로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망 ESG 평가를 통해 전 밸류체인으로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운영 및 ESG 전담 그룹 신설을 통해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책임을 강화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체계를 수립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 및 이사회 구성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대통령상 수상 기업 ESG 우수 사례 발표 세션에서 ESG 선도 기업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No.1 CDMO 기업으로서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모범적인 ESG 이행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이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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