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차가 갑자기 푹” 과천 도로 곳곳서 ‘싱크홀’…30여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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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에서 아스팔트가 파이는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해 자동차 30여대가 피해를 입었다.
15일 YTN에 따르면 과천대로 인접 도로에서 싱크홀 현상이 발견된 건 전날 오후부터다.
지금까지 경찰에 신고된 피해 차량은 30여 대에 이른다.
한 피해 차주는 "차가 푹 빠지더라. 앞이 깜깜해서 비가 와서 잘 안 보여서 그냥 가는데 타이어 네 짝이 다 주저앉아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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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YTN에 따르면 과천대로 인접 도로에서 싱크홀 현상이 발견된 건 전날 오후부터다. 계속된 비로 도로에 지름 20cm크기 등의 크고작은 싱크홀이 여러개 생겨났다.
빗물이 고여있는 탓에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운전자들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 경찰에 신고된 피해 차량은 30여 대에 이른다.
한 피해 차주는 “차가 푹 빠지더라. 앞이 깜깜해서 비가 와서 잘 안 보여서 그냥 가는데 타이어 네 짝이 다 주저앉아버렸다”고 말했다.
“타이어가 파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시는 일부 차로를 막고 긴급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과천시청은 출근 시간을 앞두고 자갈과 벽돌 등으로 임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피해 규모부터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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