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올해 실적 부진 불가피…본격 회복은 내년-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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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5일 대성하이텍에 올해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엔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반도체 투자 업황 부진의 여파로 신규수주가 감소했고 결과적으로 올해 실적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은 연내 가장 양호한 수익성으로 회복했지만, 전체적인 매출 규모의 눈높이는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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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대성하이텍에 올해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엔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반도체 투자 업황 부진의 여파로 신규수주가 감소했고 결과적으로 올해 실적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은 연내 가장 양호한 수익성으로 회복했지만, 전체적인 매출 규모의 눈높이는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위스턴 자동선반과 정밀부품을 중심으로 내년도 발주가 늘고 있어 업황의 바닥 국면은 지나가고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대성하이텍의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8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하락한 9억원을 전망했다. 상반기 깊었던 부진 여파로 연간 실적 개선은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본격적인 회복은 2024년 개시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이 400억원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3년에는 수주 감소 여파로 관련 매출 규모가 300억원에도 못 미쳤다. 정밀부품 사업은 기존 공작기기에 집중됐던 매출처에서 벗어나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로봇 관련 매출 증가를 감안해 2024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며 "실적의 근간은 마련된 셈이다. 추가적으로 방산, 임플란트, 2차전지와 같은 신성장 산업 수요가 신규수주로 확인되고 있다. 본업 부진으로 빛을 바랬던 신규 수요처들이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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