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년 안정적 이익 성장…금리인하 환경 변화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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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NAVER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 상승을 주목할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의 매출 성장률 회복,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가 내년에도 이어지며 이익 성장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서서히 금리 인하 또한 전망되는 만큼 그동안 비우호적이었던 매크로 환경이 변화하는 것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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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작년 2분기부터 시작한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NAVER의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12.5%로 전년(-1.6)% 대비 14.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은 여기에 광고 성장 회복이 더해지며 17.3%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올해 서치플랫폼 성장률은 0.4%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검색광고 증가율 또한 전년 대비 하락하고 디스플레이 광고가 유독 부진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NAVER가 내년에는 타겟팅을 고도화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네이버 메인 페이지를 개편하며 피드와 동영상 광고 인벤토리를 추가했고, 여기에 타겟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NAVER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3조7300억원으로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고전 중인 가운데 NAVER가 수수료율 상승과 성장이 나오는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의 매출 성장률 회복,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가 내년에도 이어지며 이익 성장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서서히 금리 인하 또한 전망되는 만큼 그동안 비우호적이었던 매크로 환경이 변화하는 것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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