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년, 전남 여수에서 관광 미래 아이디어 나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6일과 17일 전남 여수 일원에서 '함께하는 여행, 함께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한·중·일 미래세대 관광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의 인적교류는 코로나19 이전 연간 3000만명에 달했으며 법무부 외국인 출입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2023년 10월 말 기준 방한 중국인의 39.3%, 일본인의 42.8%가 20~30대로 청년세대가 3국 관광교류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수 아이디어 1개에 문체부 장관상 수여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6일과 17일 전남 여수 일원에서 '함께하는 여행, 함께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한·중·일 미래세대 관광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의 인적교류는 코로나19 이전 연간 3000만명에 달했으며 법무부 외국인 출입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2023년 10월 말 기준 방한 중국인의 39.3%, 일본인의 42.8%가 20~30대로 청년세대가 3국 관광교류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12.15~17)와 연계해 진행한다.
'2023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게임에 사용하는 시간 중 30.4%, 일본은 18.5%를 한국 게임을 즐긴다고 나타날 정도로 이스포츠는 한·중·일 3국 청년의 공통 관심사이다.
16일 행사 첫날엔 한·중·일 3국 각 30명씩 청년 총 90명은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함께 관람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매개로 한 교류 방안을 고민한다. 또 야간관광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최다 선정된 여수 각지도 직접 관광한다.
17일에는 전문가 강연과 그룹 토론, 관광 비전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의료(메디컬) 플랫폼을 운영하는 관광벤처 '히치메드'의 박소현 대표는 본인의 창업 경험을 나누고 한·중·일 의료관광 시장의 성장성을 분석해 강연한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이정훈 사무총장은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서울'이라는 대형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로서 이스포츠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어 한·중·일 청년들은 팀을 짜서 3국의 관광교류 확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관광 비전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발표한 아이디어 중 전문가 평가와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1개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관광은 민간 교류의 핵심이며 관광교류의 중심에 있는 이들이 바로 청년세대"라며 "이번 행사가 관광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