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 18.9㎝’ 강원 산지 중심 눈, 국립공원 탐방로 45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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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에 18.9㎝의 눈이 내리는 등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18.9㎝, 미시령 11.6㎝, 홍천 구룡령 7.6㎝, 인제 조침령 5.7㎝, 강릉 삽당령 2.6㎝, 평창용산 1.7㎝, 평창 대관령 1.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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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향로봉에 18.9㎝의 눈이 내리는 등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18.9㎝, 미시령 11.6㎝, 홍천 구룡령 7.6㎝, 인제 조침령 5.7㎝, 강릉 삽당령 2.6㎝, 평창용산 1.7㎝, 평창 대관령 1.7㎝ 등이다. 내륙은 화천 상서가 0.4㎝, 해안은 양양 0.4㎝, 속초 청호 0.1㎝의 눈이 내렸다.
현재 강원북부산지와 중부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적설량은 10~20㎝(많은 곳 30cm 이상)다.
강원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초기 대응 체제를 운영 중이다.
현재 설악산 12곳, 오대산 3곳, 치악산 11곳, 태백산 19곳 등 총 45곳의 국립공원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다.
지방도 66개 노선, 2106㎞에 대한 제설도 진행 중이다.
기상청은 “영서는 15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영동은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쌓였다. 16일까지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 북부동해안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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