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세아메카닉스, 중장기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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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5일 세아메카닉스에 대해 생산능력(Capa) 확대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세아메카닉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890억원, 영업이익은 52.4% 성장한 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TV 출하량의 역성장으로 기존 TV향 매출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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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요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세아메카닉스에 대해 생산능력(Capa) 확대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알루미늄을 고열에서 녹여 특정한 모양의 제품을 생산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업체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 비중은 전자 부문 54.5%, 자동차 부문 42.9%다. 전자 부문은 TV(거치대 및 브라켓등) 및 로봇향(프레임 등)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TV향 부품은 글로벌 상위 TV 업체로 공급 중이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세아메카닉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890억원, 영업이익은 52.4% 성장한 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TV 출하량의 역성장으로 기존 TV향 매출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남 연구원은 "TV 제품군 확대 및 로봇 내 다각화에 따른 향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주력 기술인 다이캐스팅 기술에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하여 공정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을 개선했으며, 올해 수익성은 3.9%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세아메카닉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9.4% 증가한 1063억원, 영업이익은 88.7% 오른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올해 3분기 기준 자동차 부문 수주 잔고는 4101억원이며, 4분기 글로벌 배터리 업체 수주 금액을 포함하면 6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규 수주 및 모델 확장을 위한 내년 증설은 상반기에 마무리돼 하반기부터 자동차 부문의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자 부문 내에서도 기존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마진 제품 확대와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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