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생성형 AI' 더 똑똑해진다... 한국통신학회 논문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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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4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한국통신학회와 논문 데이터베이스(DB)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한국통신학회로부터 논문 2만 편을 제공받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의 차세대 통신 분야 기술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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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한국통신학회와 논문 데이터베이스(DB)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은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확산팀장(과장),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 전경훈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한국통신학회로부터 논문 2만 편을 제공받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의 차세대 통신 분야 기술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통신학회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통신학회가 보유한 논문들은 사실에 근거한 △텍스트 △수식 △테이블 △그래프 △그림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신뢰성이 검증돼 AI 모델 학습 데이터로 효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리서치는 지난 11월 '삼성 AI 포럼'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의 △언어 △코드 △이미지 모델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가우스를 활용해 회사 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나아가 사람들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중 언어 모델은 메일 작성과 문서 요약, 번역 등의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기기를 더욱 스마트하게 제어해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한국형 생성형 AI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며, 한국통신학회와 삼성전자의 협력이 우리 나라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글로벌 IT 기업과 연구학회 간 의미있는 협업의 첫 발걸음"이라며, "향후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학회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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