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주가 14% 랠리…무선통신사 AT&T 구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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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리비안이 대형 무선통신사 AT&T와 시범적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AT&T는 비용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안전성 향상 방안을 평가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 리비안의 일부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두 회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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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 리비안이 대형 무선통신사 AT&T와 시범적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AT&T는 비용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안전성 향상 방안을 평가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 리비안의 일부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두 회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AT&T가 구매할 차량의 대수나 거래의 재무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AT&T는 상업용 차량을 압축 천연가스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같은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으로 전환하는 데 오랫동안 투자해 왔다.
AT&T의 하드몬 윌리엄스 코넥티드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리비안과 계약에 대해 "지속 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의 또 다른 중요한 단계이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우리 운영을 위해 더 깨끗한 미래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10만 대의 밴 주문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10월 아마존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 1만대의 전기밴으로 배송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2023년 전체 생산량 전망을 5만4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소식에 리비안 주가는 이날 14% 폭등해 22.43달러로 마감됐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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