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보강?' 텍사스, TJS 투수에 '2년-22M' 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3. 12. 15.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타일러 말리(29)와 계약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텍사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오른손 선발투수 말리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 텍사스와 말리의 계약 규모가 2년-2200만 달러라고 언급했다.

즉 텍사스는 2025시즌을 위해 말리와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타일러 말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타일러 말리(29)와 계약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텍사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오른손 선발투수 말리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 텍사스와 말리의 계약 규모가 2년-2200만 달러라고 언급했다. 인센티브는 최대 500만 달러.

문제는 말리가 지난 5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라는 것. 최소 2024시즌 전반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또 재활이 늦어질 경우, 2024시즌을 통째로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즉 텍사스는 2025시즌을 위해 말리와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말리는 지난 2021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33경기에서 180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와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타일러 말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지난해에는 신시내티와 미네소타 트윈스를 오가며 23경기에서 120 2/3이닝을 던지며, 6승 8패와 평균자책점 4.40으로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단 5경기에만 나선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이탈했다. 말리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한 재활 상황에서도 연평균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따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