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보강?' 텍사스, TJS 투수에 '2년-22M'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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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타일러 말리(29)와 계약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텍사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오른손 선발투수 말리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 텍사스와 말리의 계약 규모가 2년-2200만 달러라고 언급했다.
즉 텍사스는 2025시즌을 위해 말리와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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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타일러 말리(29)와 계약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텍사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오른손 선발투수 말리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 텍사스와 말리의 계약 규모가 2년-2200만 달러라고 언급했다. 인센티브는 최대 500만 달러.
문제는 말리가 지난 5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라는 것. 최소 2024시즌 전반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또 재활이 늦어질 경우, 2024시즌을 통째로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즉 텍사스는 2025시즌을 위해 말리와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말리는 지난 2021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33경기에서 180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와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이어 지난 시즌에는 단 5경기에만 나선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이탈했다. 말리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한 재활 상황에서도 연평균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따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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