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츄로스·고양이는 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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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늘 추운 아이가 여행을 떠난다.
중국의 만리장성, 네팔의 에베레스트, 인도의 타지마할, 터키의 파묵칼레, 프랑스 파리를 거쳐 유럽의 끝 스페인에 도착한 아이는 호수에 비친 자기 얼굴에 대고 묻는다.
마음도 추운 와중에 아이는 바르셀로나에서 배낭까지 도둑맞는다.
그런데 절망에 빠진 아이에게 누군가가 맛있는 츄로스 하나를 건네고, 갑자기 반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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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츄로스 = 홍당무 지음.
마음이 늘 추운 아이가 여행을 떠난다. 중국의 만리장성, 네팔의 에베레스트, 인도의 타지마할, 터키의 파묵칼레, 프랑스 파리를 거쳐 유럽의 끝 스페인에 도착한 아이는 호수에 비친 자기 얼굴에 대고 묻는다. "나는 왜 추울까."
마음도 추운 와중에 아이는 바르셀로나에서 배낭까지 도둑맞는다. 그런데 절망에 빠진 아이에게 누군가가 맛있는 츄로스 하나를 건네고, 갑자기 반전이 일어난다.
사소해 보이는 작은 도움이 사람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그림책이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이야기에 화사한 색감의 귀여운 그림이 잘 어울린다.
소동. 36쪽.
▲ 고양이는 이사 중! = 곽수진 지음.
주인공 고양이는 어릴 적 살던 안락한 종이상자 집이 부서지자 새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다. 생쥐네 쥐구멍, 토끼네 땅굴, 딱따구리네 나무집, 낙타네 사막 등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지만, 맘에 드는 집은 좀처럼 찾을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의 눈앞에 커다란 박스 하나가 뚝 떨어진다.
주인공 고양이를 따라 여행과 모험을 함께 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영국에서 그림책 작가로 데뷔한 곽수진 작가가 201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사일런트북 콘테스트에서 '별 만드는 사람들'로 대상을 받은 이후 오랜만에 어린이 독자를 위해 그림책 작업을 했다.
미디어창비. 48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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