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S, 전선 부문 최대 실적 전망…기업가치 개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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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LS에 대해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LS의 전선 부문 영업이익을 올해 2352억원, 2024년 2737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LS 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 손자회사들의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며 동반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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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LS에 대해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LS의 전날 종가는 8만7100원이다.
키움증권은 LS의 전선 부문 영업이익을 올해 2352억원, 2024년 2737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7%, 16% 증가한 수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해저케이블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LS 전선아시아,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가온전선 등 손자회사들의 시너지 효과가 구체화되며 동반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저케이블 수주 잔고는 3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며 “향후 10년 동안 해상 풍력이 382GW 설치되는 과정에서 해저케이블 시장은 1300억 달러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해상풍력 시장의 단기적 침체 요인도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저케이블은 과점화된 경쟁 체제로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해저 5동까지 신속한 증설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고,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 거점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올해 4400억원, 내년 6000억원에 이어 2027년부터는 조단위 규모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 해저 송전망을 일컫는 ‘Ocean Super Grid(가칭)’를 통한 전력 연계 방안이 성사된다면, 국내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시장이 조성될 것이고 LS전선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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