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지도 않는데"...박지성, 국힘 영입설에 빵 터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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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국민의힘 영입설에 웃음을 터뜨렸다.
박 씨는 지난 14일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 파운데이션이 축구 유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행사에서 최근 불쑥 터진 정치권 영입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국민의힘이 박 씨를 영입해 수원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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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국민의힘 영입설에 웃음을 터뜨렸다.
박 씨는 지난 14일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 파운데이션이 축구 유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행사에서 최근 불쑥 터진 정치권 영입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SBS 등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박 씨는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앞으로 제의를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하하하’하고 소리 내 웃었다.
그러면서 “더구나 현재 거주지가 한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왔다는 거 자체에 놀랐다”며 “그런 일은 일어날 일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박 씨는 한국과 영국 런던을 오가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재차 “정치인이 된다는 생각, 상상을 해본 적도 없고, 그런 상상을 할 필요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국민의힘이 박 씨를 영입해 수원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인재 영입 논의 과정에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된 정도”라며 일축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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