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GOAT의 위엄이다! 메시 월드컵 실착 유니폼 100억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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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니폼이 거액에 낙찰됐다.
영국 'BB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착용한 유니폼 6벌이 뉴욕 소더비스 경매에서 총 780만 달러(약 100억 원)에 낙찰됐다. 6벌의 유니폼은 결승전, 준결승전, 8강전, 16강전,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 유니폼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월드컵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3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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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오넬 메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니폼이 거액에 낙찰됐다.
영국 ‘BB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착용한 유니폼 6벌이 뉴욕 소더비스 경매에서 총 780만 달러(약 100억 원)에 낙찰됐다. 6벌의 유니폼은 결승전, 준결승전, 8강전, 16강전,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른 유니폼이다”라고 보도했다.
소더비스는 “경매의 수익금의 일부는메시 재단의 지원을 받아 산 호안 데 데우 바르셀로나 어린이 병원이 주도하는 유니카스 프로젝트에 기부돼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등장과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엄청난 드리블, 패스, 득점력으로 전세계를 평정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등을 차지했다. 그중 트레블은 2번이나 있었다.
개인적인 업적도 역대급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672골 303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득점왕 8회, 라리가 도움왕 6회, 코파 델레이 득점왕 5회, 코파 델 레이 도움왕 2회, UCL 득점왕 5회, UCL 도움왕 2회 등에 올랐다. 가장 위대한 건 발롱도르 7회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도 세웠다. 모두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것들이다.
하지만 메시에게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것을 이룬 메시였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유독 약했다. 매번 결승에서 무릎을 꿇었다. 코파 아메리카에선 2번이나 결승에서 우승을 놓쳤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연장 승부 끝에 독일에 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기도 했다. 호날두의 포르투칼은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5 U-20 월드컵,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성인 대표팀에서는 처음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새로운 역사가 작성됐다. 메시는 월드컵 조별 예선부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었고, 아르헨티나는 결승에 올랐다. 메시는 프랑스와 결승에서도 2골을 뽑아냈고 승부차기 끝에 월드컵을 들어올렸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칭호를 받았다.
메시는 월드컵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3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발롱도르는 축구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매년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메시는 이번에 발롱도르를 추가하면서 통산 발롱도르 8회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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