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 공유회 개최

핀테크 허브 내 입주한 스타트업 성장 격려
B-Fintech 20 기업 첫 인증식도 개최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올해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시가 지난 2019년 BIFC 2단계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전문 육성공간으로 조성한 '유-스페이스(U-Space)'와 작년 6월 부산상공회의소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성장공간으로 확대 개관한 '에스-스페이스(S-Space)'를 통칭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핀테크 허브 내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기업 성과공유 ▲'B-Fintech 20' 기업 인증식 ▲(주)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강연 ▲입주기업 팀워크 챌린지 및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B-Fintech 20' 기업 인증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최초 인증기업 3개사를 인증해 내년부터 선정기업에 사업화 지원 인센티브와 기업 컨설팅, 유관기관 협업 등을 추진한다.

B-Fintech 20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간 사업모델, 매출·투자·고용 항목에서 기준 성장실적을 달성한 부산 핀테크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인증한다. 이들 기업의 사업고도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한편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한 누적 기업 수는 86개사다. 이들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1697억원(예상치), 직원 수는 1603명에 이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핀테크 산업의 미래가 부산 핀테크 허브에서 시작된다는 자부심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다양한 금융 관련 기업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며 "부산이 부산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부산 핀테크 허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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