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소리 시끄럽다"…'시체처럼 관람' 뮤지컬 업계는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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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도 시끄럽다.'
뮤지컬을 관람할 때 숨소리도 내지 않는 문화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문화전문기자는 뮤지컬 관람평 기사를 쓰기 위해 필기를 준비하다 제지당했다는 사연을 전했는데요.
뮤지컬 업계에서는 관람객 상당수가 마니아층인 만큼 관객 민원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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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도 시끄럽다.'
뮤지컬을 관람할 때 숨소리도 내지 않는 문화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끄고 잡담을 하지 않는 정도의 에티켓은 어디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예절이죠.
하지만 한국 뮤지컬 관객들은 유독 작은 소음에도 민감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한 문화전문기자는 뮤지컬 관람평 기사를 쓰기 위해 필기를 준비하다 제지당했다는 사연을 전했는데요.
옆자리의 관객이 펜 소리가 시끄러우니 메모를 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결국 공연장 직원에게 민원을 넣었다고 합니다.
일부 관객들은 심지어 '숨소리가 거슬린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고요.
뮤지컬 업계에서는 관람객 상당수가 마니아층인 만큼 관객 민원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런 논란이 결국 공연계 위축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국민일보,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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