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정찬민, 사우디 오픈 공동 4위로 출발…고군택 32위, 서요섭 60위 [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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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장타자로 유명한 정찬민(24)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정찬민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7,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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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장타자로 유명한 정찬민(24)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정찬민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7,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었다.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찹차이 니랏(태국)이 단독 1위를 질주했고, 3타 차인 정찬민은 LIV 골프 소속인 케빈 나(미국)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정찬민은 이번 대회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멤버들 중 첫날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승택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로, 첫날 10위 안에 들었다. 1~10번 홀에서 4개 버디를 골라냈고, 이후로 보기 하나를 더했다.
큰 실수 없이 2언더파 69타를 작성한 엄재웅은 공동 13위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김비오는 1언더파 70타 공동 22위로, LIV 골프에서 뛰는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동률을 이뤘다.
올해 코리안투어 다승왕을 차지한 고군택은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이븐파 71타를 써내 문경준, 장이근과 나란히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이태희와 배용준은 1오버파 공동 49위에 위치했다.
3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힌 서요섭은 공동 60위(2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영수는 2개의 파3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공동 75위(3오버파 74타)로 밀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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