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애호가라면!…바흐ㆍ쇼팽 전문가들의 무대

신새롬 2023. 12. 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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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뮤지컬은 물론 발레, 클래식 등 연말이면 각종 공연이 풍성하게 열리죠.

그중에서도 피아노 애호가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는 공연들이 있는데요.

바흐와 쇼팽 전문가들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슬란드 태생의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내한했습니다.

지난 10월 도이체 그라모폰을 통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내고, 골든베르크 변주곡으로 나선 월드투어의 일환입니다.

<비킹구르 올라프손 / 피아니스트> "저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최고의 건반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점은 이 곡은 연주할 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1841년 바흐가 발표한 '골든베르크 변주곡'은 주제가 되는 아리아와 30개의 변주곡 등 총 32곡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글렌 굴드가 최초로 피아노 연주로 레코딩을 했고, 이 연주를 통해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본격적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비킹구르 올라프손 / 피아니스트> "저는 25년 동안 이 음반을 연주하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이 앨범은 그 꿈의 결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리사이틀도 예정돼 있습니다.

쇼팽의 고향 폴란드 출신으로 1975년, 쇼팽 콩쿠르에서 18살의 나이로 최연소 1위를 차지한 그는 '쇼팽 음악의 교과서'로 불립니다.

크리스티안 짐머만 이후 30년 만에 폴란드 출신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라파우 블레하츠도 7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쇼팽 콩쿠르 역사상 최초로 5관왕을 기록한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이번 공연에서도 쇼팽의 작품을 연주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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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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