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조강지처는 나" 박경림, 김아중에 기강 '꽉'[어쩌다사장3]

고향미 기자 2023. 12. 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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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의 기강을 잡은 방송인 박경림./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조인성의 조강지처(?)로서 배우 김아중의 기강을 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 마지막 손님까지 계산을 모두 마친 박경림은 "갑자기 어떻게 이렇게 손님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카운터를 벗어났다.

그리고 곧바로 주방을 찾은 박경림은 조인성에게 "뭐 도와줄 거 없어?"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괜찮아"라고 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손님 이제 없어"라고 마켓에 한바탕 들이닥쳤던 손님들이 다 빠져나갔음을 알렸다.

박경림은 이어 "아중이가 '더 킹' 때 네 부인이었지?"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박경림은 "잠깐만... 그러면 지금 다 네 부인들만 와 있는 거야? 나랑 제일 먼저 결혼했잖아. 그리고 아중이랑 결혼하고, 효주랑 이번에 결혼한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그러네"라고 답하며 민망해 했다.

조인성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는 박경림과 2017년 개봉한 영화 '더킹'에서는 김아중과, 올해 8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는 한효주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경림은 이어 "너 그런 남자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인성은 "그런 남자야. 세 번 갔다 온 남자야"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경림은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더니 "내가 조강지처란 것만 기억해줘"라고 청한 후 "내가 가서 군기 좀 잡아야겠는데!"라며 김아중의 기강을 잡으러 나섰다.

배우 김아중의 기강을 잡은 방송인 박경림./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처

이윽고 김아중에게 도착한 박경림은 "아중이 너... 인성이랑 결혼했었다며?"라고 물었다. 이어 옆에 있는 차태현에게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인성이가 계획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저랑 제일 먼저 결혼했었잖아"라고 하소연을 쏟아냈다.

그러자 김아중은 "결혼을 너무 여러 번 하네"라고 받아쳤고, 박경림은 "부인이 셋이야 지금"이라고 상황극에 심취한 모습을 보이며 "근데 내가 조강지처로서 한마디 할게. 밥이 너무 많은 거 아니니?"라며 김밥을 가리켰다.

이를 들은 김아중은 "아... 네 얇게 펴겠다 선배님"이라고 굽실거렸고, 박경림은 그런 김아중을 쓰담쓰담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3'는 '어쩌다' 해외 진출! 서울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세 번째 한인 마트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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