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1847억인데?..."오히려 청신호 → 영입에 돈 더 쓸 수 있다"

장하준 기자 2023. 12. 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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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에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영국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첼시는 빅터 오시멘이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시멘은 최근 나폴리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킨셀라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을 지키며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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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오시멘
▲ 나폴리의 오시멘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재계약에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영국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첼시는 빅터 오시멘이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히려 첼시는 오시멘에게 고정적인 가격표가 붙은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오시멘은 최근 나폴리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시멘의 현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된다. 또한 1억 1,200만 파운드(약 1,847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시멘

첼시 입장에서 오시멘의 바이아웃 설정은 오히려 청신호다. 첼시는 오는 1월에 있을 겨울 이적시장이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오시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첼시는 현재 믿을 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새로 영입한 니콜라 잭슨은 기복이 심하며,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오랫동안 이탈해 있다. 덕분에 심각한 골 가뭄을 겪으며 리그 12위에 처져 있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던 오시멘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나폴리가 오시멘을 지키기에 사활을 걸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나폴리는 오시멘을 판매한다면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나폴리의 최전방을 지키고 있다. 모든 대회 15경기에 출전해 7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여기서 바이아웃이 설정된다면, 첼시 입장에선 고마울 따름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1,200만 파운드를 지불한다면 순조롭게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다. 킨셀라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을 지키며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 중이다.

▲ 오시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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