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노인복지관 70~80대 실버기자단 김해 알리기 앞장

김상우 기자 2023. 12. 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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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포커스라이브 실버기자단이 '행복한 도시 김해'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포커스라이브 실버기자단은 2019년부터 김해시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돼 2020년 코로나19 때는 활동을 못하다가 2021년부터 다시 시작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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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소 취재 신문 유튜브 제작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포커스라이브 실버기자단이 ‘행복한 도시 김해’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실버기자단 16명은 70대~80대 어르신들로 김해를 소개하며 행복한 노년의 삶을 얻고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실버기자단은 최근 지역의 관광자원인 김해 9경, 9미, 9품, 9길을 직접 촬영하여 제작한 신문과 유튜브 영상을 상영하는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유튜브 영상은 18일 업로드 한다.

김해 곳곳에 있는 명소를 찾아 촬영하고 글을 쓰며 ‘김해에 이런 곳이 있었나, 내가 평생을 살아도 이런 데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봉황대길에서 여의와 황세장군 설화를 듣기도 했고, 지역의 숨은 명소, 전통시장, 박물관 등을 돌며 또 다른 가치를 발견했다.

김해의 역사는 가야의 역사뿐만 아니라 조선의 역사도 있다는 것을 동상시장을 찾아 알기도 했다.

포커스라이브 실버기자단은 2019년부터 김해시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돼 2020년 코로나19 때는 활동을 못하다가 2021년부터 다시 시작해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시작할 때는 신문(4면)만 제작하였는데, 2021년부터는 신문제작뿐만 아니라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여 김해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2021년에는 가야사누리길, 2022년에는 김해의 명소와 함께 박물관의 도시인 김해, 올해는 김해의 김해 9경, 9미, 9품, 9길을 테마로 제작하였다.

기자단의 단장을 맡은 김종문기자는 "처음 시작할 때는 직접 취재한다는 것이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겨서 좋고, 내가 사는 김해의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포커스라이브 실버기자단의 강의를 맡아 진행한 김복순 강사(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겸임교수)는 "실버기자단분들이 "‘선생님, 오늘 배울 때는 알겠는데, 지나고 나면 기억이 안 나요’ 였지만 꾸준히 출석하시며 열심히 수업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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