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25곡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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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은 15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과 함께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윤의중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합창음악의 선두 주자인 국립합창단과 서산시립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고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박의준, 바리톤 강형규가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김민서 안무가가 구성한 무용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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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5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과 함께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가 1936년에 작곡한 합창곡으로,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부분은 서곡과 함께 총 25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 솔로 가수들의 협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서곡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는 매우 강렬한 음악으로 구성돼 있어 광고와 영화, 텔레비전 등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윤의중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합창음악의 선두 주자인 국립합창단과 서산시립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고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박의준, 바리톤 강형규가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김민서 안무가가 구성한 무용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무대를 꾸민 안지선 연출가는 무용뿐이 아닌 미디어아트와 조명이라는 빛의 요소도 연출기법으로 사용해 미장센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재)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합창단으로 본격적인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또 200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기획연주, 지방연주, 해외연주,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드라마틱하고 강렬하며, 때로는 춤과 함께해 고귀한 피날레로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감각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연말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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