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첫날 10위…노승열·강성훈 5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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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목표로 하는 함정우(29)가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첫날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잡은 함정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서 열린 대회 첫날, TPC 소그래스 다이스밸리 코스(파70·6,850야드)를 돌면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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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목표로 하는 함정우(29)가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첫날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잡은 함정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서 열린 대회 첫날, TPC 소그래스 다이스밸리 코스(파70·6,850야드)를 돌면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함정우는 11번홀(파3) 첫 버디에 이어 16번(파5), 그리고 후반 1번(파5), 3번(파4) 홀 버디를 골라내 한때 노보기 4언더파 선두권을 달렸다.
그러나 5번홀(파3) 티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뒤 퍼트 실수로 보기를 범했고, 흔들린 함정우는 이후로 추가 버디 없이 8번홀(파4) 쓰리퍼트 보기를 써내며 후퇴했다.
노승열(32)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의 동-서코스(파70·7,054야드)에서 1라운드를 돌면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1오버파 71타를 쳐 강성훈(36)과 함께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다이스밸리 코스에서 초반 1번(파5)과 2번홀(파3) 연속 버디로 출발이 좋았지만, 이후 6번(파4), 11번(파3), 17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었다.
3명이 기권한 가운데 18홀을 플레이한 선수 162명 중 해리슨 엔디콧(호주)과 타노 고야(아르헨티나) 2명이 공동 선두에 나섰다. 둘 다 다이스밸리 코스에서 5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이번 Q-스쿨 1~4라운드 최종 결과에 따라 상위 5위(공동 순위 포함)는 2024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그 다음으로 상위 40명은 2024시즌 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 나갈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들 40명 가운데 상위 25명은 12개 대회 출전이 보장되고, 나머지 선수들은 8개 대회 출전을 확보한다.
이후 20명에게는 콘페리투어 조건부 시드와 3부 투어에 해당하는 PGA 투어 아메리카스 출전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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