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다우지수 0.43%↑

염윤경 기자 2023. 12. 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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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11포인트(0.43%) 오른 3만7248.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6포인트(0.24%) 오른 4719.55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종목별로는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1.76달러(4.91%) 폭등한 251.0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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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머니S DB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11포인트(0.43%) 오른 3만7248.3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3만7000을 넘어 마감한 데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6포인트(0.24%) 오른 4719.55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7.59포인트(0.19%) 오른 1만4761.51에 거래를 종료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929%까지 하락해 지난 7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 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내년 말 금리를 4.6%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제시한 전망치 5.1%보다 0.5% 하향한 수치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금리를 0.25포인트씩 세 차례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후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4% 밑으로 내려갔다. 연말쇼핑 시즌이 시작되며 11월 소매판매도 증가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됐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날 증시에서 종목별로는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1.76달러(4.91%) 폭등한 251.05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0.15달러(0.08%) 오른 198.11달러, 엔비디아는 2.62달러(0.54%) 상승한 483.50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8.44달러(2.25%) 급락한 365.93달러, 알파벳도 0.63달러(0.48%) 하락한 131.94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은 1.42달러(0.95%) 내린 147.42달러, 메타플랫폼스는 1.57달러(0.47%) 밀린 333.17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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