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원 300여명 한 자리…'新기술 전략'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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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국내·외 임원 300여 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올해 LG전자의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한다.
15일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임원 300여 명을 한 자리에 모아 확대경영 회의를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전장(전자 장치), LG 스마트TV 운영체제 웹OS를 통한 콘텐츠 수익 증대, 가전제품과 각종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사업 활성화 등 전략 구성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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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조 맞춰 '기술·전략' 중점 논의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의 국내·외 임원 300여 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올해 LG전자의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한다.
15일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임원 300여 명을 한 자리에 모아 확대경영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LG전자 각 사업본부 경영진과 해외 거점 지역 대표, 법인장 등 경영진이 모두 참석하는 자리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최고경영자(CEO) 주재로 열린다.
특히 올해 정기 인사에서 임원 승진자 규모는 줄이면서 '기술'과 '전략'에 초점을 맞춘만큼 2024년도 경영 계획도 기술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앞서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6명, 전무 7명, 상무 40명 등 54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해 소폭 줄어든 수치다.
특히 생산성 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요소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정대화 생산기술원장과 사업구조 개선과 수익성 개선 전략통인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기술과 전략을 중시했다는 평이다.
부사장과 임원 인사에서도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의 기술 분야 연구 개발을 주도할 연구위원들이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수석연구위원 승진자(6명)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인사기조를 바탕으로 올해 회의에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비전 2030' 3대 동력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주완 사장은 현재 65조원 규모인 연 매출을 2030년 100조원까지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미래를 위한 3대 동력으로 ▲기업간거래(B2B) 확대 ▲비 하드웨어(non-hw) 사업 활성화 ▲신사업 강화를 꼽은 바 있다.
조 사장이 최근 내부 구성원들에게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년 앞당겨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만큼 강도 높은 회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전장(전자 장치), LG 스마트TV 운영체제 웹OS를 통한 콘텐츠 수익 증대, 가전제품과 각종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사업 활성화 등 전략 구성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면서 해외 지역 관련 전략도 새롭게 내세운다. 각 거점 지역별 맞춤형 제품 개발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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