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드론으로 그리는 공간정보 일류도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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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1월 8일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국가공간정보발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표창은 공간정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전시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시 전역을 드론을 활용하여 가상의 실내·외 공간을 만들어 대전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및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사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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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1월 8일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국가공간정보발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표창은 공간정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전시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공간정보 발전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민·관·산·학·연 공간정보 기술 교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토지정보과에서는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이 드론을 직접 운영해 시 정책업무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공무원 및 드론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적·드론 측량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일 충남대 농생명과학대 일원에서 제3회 지적 및 드론 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3팀이 참여해 참가자들이 직접 드론을 이용하여 지정된 지역을 촬영하고, 비행고도 및 경로 계획 수립, 데이터 수집, 그리고 후처리 기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기술적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했고,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통찰과 준비의 장이 되어 효율적이고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드론(Drone)이란 무인 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로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고 원격으로 조종하거나 GPS 등을 활용하여 자동 조종해 비행하는 항공기를 의미한다. 고도와 속도, 비행 시간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농업 생산 분야, 위험한 지역이나 광범위한 지역의 측량, 시설물 안전 점검, 드론 택배 서비스, 안전·재난 대응 및 구조 활동 분야 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여러 가지 행정업무지원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고, 최신 기술의 도입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정사영상 촬영은 도시의 현재 상태를 상세하게 기록하여 건축, 도로, 공원 등의 관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적측량 및 재조사 측량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 '드론측량 업무규정'을 마련해 측량분야에서도 다각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각종 사업 입지 예정지 등에 대한 항공사진, 홍보 동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공익사업을 위한 손실보상 대상지 등에 대해 정사사진을 제작해 시정 업무추진에 따른 의사결정의 정책자료와 도시 계획 및 발전 전략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효율적인 도시 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드론은 현실 공간을 쌍둥이처럼 3D 디지털화하여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는데, 대전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디지털 트윈을 구축 중이다. 대전시 전역을 드론을 활용하여 가상의 실내·외 공간을 만들어 대전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및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사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드론은 공간정보 위치 기반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로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를 구축 하는데 중요한 기술 요소로 사용 중이다.
앞으로 드론과 행정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일류 경제도시, 과학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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