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청년들, 돈과 직업적 안정보다 여유와 자율적인 직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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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청년들은 돈과 직업적 안정보다 여유로운 생활과 자율적인 직장 생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오윤정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강원도 청년은 돈보다 여유와 자율적 직장을 원한다'를 주제로 정책톡톡 제74호를 발간했다.
이에 따라 임 연구위원은 세대공감형 직장문화 확산과 유연한 근무제 도입, 지역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확충, 청년 대상 직업 훈련제도 고도화 및 접근성 제고, 청년층을 위한 진로직업 상담의 확대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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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 청년들은 돈과 직업적 안정보다 여유로운 생활과 자율적인 직장 생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오윤정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강원도 청년은 돈보다 여유와 자율적 직장을 원한다’를 주제로 정책톡톡 제74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청년들은 직장을 선택할 때 심신의 안녕(4.08점)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자율(4.05점), 경제적 보상(3.93점), 성취(3.73점), 직업 안정(3.58점), 개인지향(3.54점) 순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청년들이 가장 많은 선택을 한 경제적 보상(3.95점)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성취(3.87점), 인정(3.80점), 직업 안정(3.78점)순이다. 강원 청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심신의 안녕(3.78점)과 자율(3.74점)은 전국적으로 각각 5, 6위를 기록했다.
또 강원도 청년들은 과반수가 공개채용을 통해 취업하고 자격증과 학점, 학벌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자와 미취업자 청년들은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자격증 미보유를 꼽았다. 이어 급여에 대한 불만이 뒤를 이었다. 또 취업자는 3위로 취업정보를, 미취업자는 근무환경 불만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청년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급여와 근무환경에 대한 기대를 조정하는 과정을 거친 뒤 취업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임 연구위원은 세대공감형 직장문화 확산과 유연한 근무제 도입, 지역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확충, 청년 대상 직업 훈련제도 고도화 및 접근성 제고, 청년층을 위한 진로직업 상담의 확대 등을 제안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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