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설’ 류삼영·박정훈, 놀라운 근황 “역시 당당해…강인한 전사”

권준영 2023. 12. 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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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과 대립각을 세워 정치권의 주목을 받은 류삼영 전 총경과 박정훈 대령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류 전 총경은 이날 '박정훈 대령이 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방금 연락을 받았다. 오늘 저의 출판기념회에 박정훈 대령이 오겠다고 한다"며 "여러 불편함이 있을 텐데 '형님 새로운 일 시작하시는데 편하게 축하드리러 가겠습니다' 한다. 역시 당당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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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등판’ 여지 남겼던 류삼영 前 총경, 책 출판 기념회 여는 등 본격 행보 펼쳐
류 前 총경, 박정훈 대령에 애틋한 감정 드러내…“만나보니 참 맑은 사람이었다”
“세상을 상대로 거침없이 싸워나가는 강인한 전사의 내면이 이리 고요하구나 놀라”
“서로의 상황 이야기하며 그야말로 ‘동병상련’의 시간 가져”
류삼영(오른쪽) 전 총경과 해병대 박정훈 대령. <류삼영 SNS>
류삼영(왼쪽) 전 총경과 해병대 박정훈 대령. <류삼영 SNS>

윤석열 정권과 대립각을 세워 정치권의 주목을 받은 류삼영 전 총경과 박정훈 대령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두 사람을 영입 인재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류삼영 전 총경과 박정훈 대령의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류 전 총경은 이날 '박정훈 대령이 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방금 연락을 받았다. 오늘 저의 출판기념회에 박정훈 대령이 오겠다고 한다"며 "여러 불편함이 있을 텐데 '형님 새로운 일 시작하시는데 편하게 축하드리러 가겠습니다' 한다. 역시 당당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번 제 페이스북에서 퇴직금 받게 되면 제일 먼저 밥 한 끼 대접하겠다는 약속은 지켰다. 만나보니 참 맑은 사람이었다"면서 "세상을 상대로 거침없이 싸워나가는 강인한 전사의 내면이 이리 고요하구나 놀랐다"고 박 대령을 추켜세웠다.

이어 "서로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그야말로 '동병상련'의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인생을 함께할 좋은 동생이 생겼다"며 "투박한 손 꼭 잡고 넓은 어깨 한 번 꽉 안아야겠다. 어서오시오, 박 대령!"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류 전 총경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지난 7월 사직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저서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출판기념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 행보로 해석됐다.

류 전 총경은 "저는 류 총경이었다가 이제 류 시민이자 류 작가"라며 경찰이 아닌 민간인 신분임을 강조했다.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묻는 말엔 "정치와 상관이 없지만 정치와 무관하다고도 할 수 없다"면서 여지를 남겼다. 실제로 그는 최근 일부 언론에 '총선 출마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박 대령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모 상병 사고 초동조사를 맡았던 인물이다.

당시 박 대령은 채 상병 사고 조사와 관련해 '기록 이첩 보류 중단 명령에 대한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올 10월 국방부 검찰단에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박 대령 측은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며 "채 상병 사고 처리 과정에서 국방부 관계자 등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대령은 첫 공판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오늘 난 국방부 검찰단의 무도한 수사와 기소로 군사재판을 받게 됐다"며 "재판에 충실히 임해 내 무고를 밝히고 정의가 살아 있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채 상병) 사망 원인을 밝히는 경찰 수사는 요원하고 수사 외압을 조명하는 공수처 수사 역시 더뎌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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