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겨울비…강원 최대 50cm 대설

박세영 기자 2023. 12. 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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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겨울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 일부에는 시간당 10~20㎜의 세찬 비가 집중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15일까지 비가 오겠고, 밤에는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며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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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4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겨울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 일부에는 시간당 10~20㎜의 세찬 비가 집중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15일까지 비가 오겠고, 밤에는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며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권역별 예상 강수량(14~15일)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50㎜ ▲경기남부 20~70㎜ ▲강원영동 50~10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강원영서 30~8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다. 또 ▲광주·전남 10~60㎜ ▲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경북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20~70㎜다.

지난 2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삼척시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삼척시청 공무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삼척시청 제공 뉴시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산간 지역에는 또다시 50㎝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강원중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1㎝ 내외 ▲강원중·북부산지 10~30㎝(많은 곳 북부산지 50㎝ 이상, 중부산지 40㎝ 이상) ▲강원중·북부내륙·강원남부산지 2~7㎝ ▲강원북부동해안·강원남부내륙 1~5㎝다.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3~1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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