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락→5경기 출전정지, 스핀 펀치→무기한 출전정지. NBA,반성없는 그린, 최종징계는 명예의 전당 자격 박탈?

류동혁 2023. 12. 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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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의 최종 징계는 '명예의 전당 입성 불가'가 될 수 있다.

미국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수 차례 징계를 받은 드레이먼드 그린은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오 조 듀마스 부사장은 드레이먼드 그린의 문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긴밀히 협의하기를 원한다. 단, 그린이 계속 이런 태도를 유지하면 명예의 전당 입성을 금하는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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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키치를 가격한 뒤 당당하게 퇴장하는 그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루디 고베어에 대한 헤드락 장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의 최종 징계는 '명예의 전당 입성 불가'가 될 수 있다.

미국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수 차례 징계를 받은 드레이먼드 그린은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오 조 듀마스 부사장은 드레이먼드 그린의 문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긴밀히 협의하기를 원한다. 단, 그린이 계속 이런 태도를 유지하면 명예의 전당 입성을 금하는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코트의 무법자'였다. 비 시즌, 팀동료 조던 풀과 팀 훈련 도중 주먹을 날렸다. 팀 자체 징계를 받았다. 한동안 팀 훈련에 나서지 않으며 자숙하는 듯 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클레이 톰슨과 잭 맥다니엘스의 충돌을 막던 미네소타 센터 루디 고베어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비신사적이고 위험한 방식으로 루디 고베어와 충돌을 일으켰다. 마지노선을 넘었다.

골든스테이트 지역 팟 캐스트와 스티브 커 감독은 그린을 옹호했지만, '그들 만의 생각'이었다. 수많은 비난이 쇄도했고, 결국 NBA 사무국은 5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후, 커 감독은 '그린의 행동은 마지노선을 넘었다'고 했다. 5경기 징계 도중 그린은 현지 팟 캐스트에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반성의 기미는 없었다.

결국 대형 사고를 쳤다.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안면을 강타했다. 너키치의 몸싸움 도중 일어난 것처럼 보이기 위해 과한 액션을 취하면서 '스핀 펀치'를 날렸다. 너키치는 머리를 맞은 뒤 그대로 코트에서 쓰러졌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결국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NBA 사무국은 14일 '드레이먼드 그린에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의 징계는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ESPN은 '그동안 그린은 자신의 퇴장을 사건이라고 묘사했고, 불운하다고 했다. 너키치가 코트에 쓰러진 상황에서도 조금도 후회하는 기색이 없어 보였다. 지난 4월 플레이오프에서 사보니스의 가슴을 밟아 1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을 때도 어딘가에 발을 디뎌야 했다고 설명했다'며 '워리어스는 그린의 행동에 대해 수년 간 사과 작전을 시행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사과를 할 것이고, 밥 마이어스 단장도 사과를 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수많은 테크니컬 파울과 벌금, 출전 징계에도 그린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다. NBA 아담 실버 커미셔너와 조 듀마스 부사장은 특이한 페널티를 고안 중이다. 그린의 명예의 전당 자격 박탈을 마지막 징계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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