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물오른 히샬리송에 또 원톱 내준다" 英 전망... 'SON 톱' 안 해도 승리 확률 '50.2%'

박재호 기자 2023. 12. 15. 0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1)이 또 측면 공격수에 배치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토트넘의 스리톱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히샬리송)가 최전방 원톱에 서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각각 좌우 측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31)이 또 측면 공격수에 배치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노팅엄은 최근 6경기 무승(1무5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 16위에 처져있다. 손흥민은 노팅엄과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3월 골을 터트린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토트넘이 승리를 챙길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손흥민도 지난 뉴캐슬전에 이어 연속골을 터트린다는 각오다.

통계 전문 '옵타'도 토트넘이 노팅엄에 승리할 확률을 50.2%로 봤다. 반면 노팅엄이 토트넘에 승리할 확률은 23.2%밖에 되지 않았다.

옵타는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주장 손흥민은 직전 뉴캐슬전에서 데스티니 우도기와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도움을 올렸고 후반 막판에는 페널티킥(PK) 골까지 성공시키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10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중 원정에서 넣은 골이 7골에 이른다. 올 시즌 손흥민보다 원정골이 많은 선수는 득점 1위 엘링 홀란드(원정 8골)뿐이 없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히샬리송(오른쪽 두 번째). /AFPBBNews=뉴스1
골 세리머니하는 히샬리송. /AFPBBNews=뉴스1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히샬리송에 대해서도 기대를 나타냈다. 옵타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에 의존할 때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히샬리송이 골이 터진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에버튼 소속으로 마지막 두 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후 첫 연속골을 노린다"고 전했다.

옵타는 직전 뉴캐슬전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최전방이 아닌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의 스리톱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히샬리송)가 최전방 원톱에 서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각각 좌우 측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데얀 클루셉스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돼 스리톱의 뒤를 받힐 것으로 예상했다. 옵타는 클루셉스키의 키패스 능력을 칭찬했다. 옵타에 따르면 클루셉스키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키패스 36회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30회로 4위다. 옵타는 "쿨루셉스키가 창의적인 미드필더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옵타는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 미키 반더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그 외 추가적인 부상자는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가뿐한 마음으로 노팅엄 원정을 떠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데얀 클루셉스키. /AFPBBNews=뉴스1
(왼쪽부터) 손흥민,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