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4% 상승 마감…10년 만기 국채 금리 4% 아래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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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서 랠리를 지속했다.
전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비둘기파적 기조 전환으로 내년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계속해서 증시를 지배했다.
연준 성명이후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7월 말이후 처음으로 4% 밑으로 내려갔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시장은 금리 인하를 환영하지만,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을 저울질하면서 왜 수익률이 4%를 밑도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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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서 랠리를 지속했다.
14일(현지시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12.37포인트(0.26%) 상승한 4719.46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7.60포인트(0.17%) 상승한 1만4759.54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2.53포인트(0.44%) 상승한 3만7252.7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비둘기파적 기조 전환으로 내년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계속해서 증시를 지배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역사적인 통화 정책 긴축이 끝났을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연준 성명이후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7월 말이후 처음으로 4% 밑으로 내려갔다. 연말쇼핑 시즌이 뜨겁게 시작되면서 11월 소매판매도 예상을 깨고 증가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완화됐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하지만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로이터에 "모든 지표와 척도로 볼 때 시장은 과매수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날 뉴욕증시가 급등한 이후 숨고르기가 예상된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시장은 금리 인하를 환영하지만,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을 저울질하면서 왜 수익률이 4%를 밑도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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