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반도 찾은 겨울철새, 12.8% 줄었다…총 136만마리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2.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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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반도를 찾은 겨울철새는 103종 136만4497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8~10일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동시 총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철새 종류별로는 가창오리가 33만마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쇠기러기 22만마리, 큰기러기 14만마리, 청둥오리 13만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 조사를 바탕으로 겨울철새의 전국 분포 현황을 파악하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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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계속 조사…조류AI 대응에 활용
전남 순천에서 월동 중이던 기러기떼가 천연기념물 228호·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흑두루미가 앉아있는 하늘 위를 날고 있다. (뉴스1DB)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올해 한반도를 찾은 겨울철새는 103종 136만4497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156만5291마리)보다 12.8%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은 철새가 찾은 지역은 충남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8~10일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동시 총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철새 종류별로는 가창오리가 33만마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쇠기러기 22만마리, 큰기러기 14만마리, 청둥오리 13만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한다.

환경부는 이 조사를 바탕으로 겨울철새의 전국 분포 현황을 파악하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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