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60㎜ 폭우' 광주·전남 소강상태…오후까지 40㎜ 추가 예보

최성국 기자 2023. 12. 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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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최대 60㎜의 강수량을 보이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광과 장성 등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에 추가로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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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는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앞산터널로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최대 60㎜의 강수량을 보이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광과 장성 등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구례 60.0㎜, 여수 56.0㎜, 고흥 53.0㎜, 해남 47.5㎜, 담양 43.0㎜, 완도 40.3㎜, 장흥 37.0㎜, 보성 36.5㎜, 광주 26.1㎜이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에 추가로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6일과 17일엔 눈이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와 낙석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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