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에서도 부활하지 못한 '한때 독일 최고의 공격수', EPL로 돌아오나...웨스트햄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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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내년 1월 RB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를 영입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그는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2016/17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 21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첼시에서 실패를 경험한 베르너는 지난해 8월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왔다.
'팀토크'에 따르면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등이 베르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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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오게 될까?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내년 1월 RB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를 영입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그는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과거에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그는 2016년 7월 슈투트가르트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베르너는 2016/17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 21골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2019/20시즌에는 34경기 28골로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득점 2위였다.
베르너는 2020년 여름 5300만 유로(한화 약 752억 원)에 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 입단 후 베르너의 선수 경력은 꼬이기 시작했다. 그는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35경기 6골 12도움을 기록했지만 이후 기량이 퇴보했다. 베르너는 2021/22시즌 21경기 4골 1도움에 그쳤다.
첼시에서 실패를 경험한 베르너는 지난해 8월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왔다. 자신이 전성기를 보냈던 라이프치히로 돌아왔음에도 베르너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7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던 베르너는 이번 시즌에는 8경기 2골에 머물러 있다. 베르너는 로이스 오펜다, 베냐민 세슈코, 유수프 폴센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베르너는 최근 여러 EPL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등이 베르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베르너 영입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내년 1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영입 대상 중 한 명이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지만 그는 다른 구단들의 영입 명단에도 올라와 있다. 웨스트햄은 경쟁이 치열한 기라시 대신 베르너로 눈을 돌렸다. 베르너가 EPL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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