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의 리그앙 데뷔골, '11월 이달의 골' 선정…산투스‧뎀벨레 등 제쳤다

박지원 기자 2023. 12. 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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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몽펠리에전 득점이 리그앙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리그앙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득점이 11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리그앙 사무국은 지난 6일, 이강인과 더불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티아구 산투스(LOSC 릴), 뱅자맹 부리조(스타드 렌), 아블리에 잘로우(FC 메스)가 후보 5인에 포함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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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그앙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의 몽펠리에전 득점이 리그앙 11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리그앙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득점이 11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리그앙 사무국은 지난 6일, 이강인과 더불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티아구 산투스(LOSC 릴), 뱅자맹 부리조(스타드 렌), 아블리에 잘로우(FC 메스)가 후보 5인에 포함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이른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본인의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전반 10분, 아치라프 하키미가 우측면 돌파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가 공 쪽으로 향하다가 그대로 흘렸고, 이강인이 이어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 중앙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골문 왼쪽 상단으로 정확하게 감겨 들어갔다. 이강인은 세리머니를 펼칠 때 음바페에게 폴짝 안겼다.

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게티 이미지

리그앙의 이달의 골은 팬 투표로 이뤄진다. 이강인은 산투스와 경합을 펼쳤고, 끝내 경쟁에서 승리하며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 뎀벨레, 부리조, 잘로우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이강인은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0억 원)로 책정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에 해당했다. 등번호는 19번으로 마요르카에서 입던 것을 그대로 이어갔다.

이강인의 PSG 공식 데뷔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먼저 나왔다.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44분에 쐐기를 박았다.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오른쪽 진영에서 질주한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옆으로 내줬다. 이를 곤살루 하무스가 슈팅 모션으로 페이크 동작을 하면서 흘렸고,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처리했다. 공은 골문 구석 하단으로 그대로 꽂혔다.

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게티 이미지

이처럼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리그앙 데뷔골은 비슷한 패턴에서 탄생했다. 이강인은 입단 후 지금까지 공식전 13경기를 소화했으며 2골 1도움을 생산했다.

아직 12월에는 골맛을 보지 못한 이강인. 12월 잔여 경기는 LOSC 릴 원정 경기와 FC 메스 홈경기까지 두 번 남았다. 이강인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겨울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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