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네덜란드·덴마크서 '테러 모의' 하마스 조직원 체포[이-팔 전쟁]

이명동 기자 2023. 12. 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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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당국이 유대인 시설을 공격하려는 테러 음모와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1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독일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와 연계된 용의자 3명이 수도 베를린에서, 1명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각각 체포됐다고 밝혔다.

독일 검찰은 베를린에 잡힌 용의자 3명은 레바논인과 이집트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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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서 3명·네덜란드 로테르담서 1명 검거
[베를린=AP/뉴시스] 독일 당국이 유대인 시설을 공격하려는 테러 음모와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1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독일 경찰관이 지난 10월18일 독일 수도 베를린 중심부인 미테구에 있는 유대교 회당 앞에서 경비를 서는 모습. 2023.12.15.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독일 당국이 유대인 시설을 공격하려는 테러 음모와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고 1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독일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와 연계된 용의자 3명이 수도 베를린에서, 1명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각각 체포됐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테러 조직으로 분류돼 유럽 전역에서 활동이 금지돼 있다.

독일 검찰은 베를린에 잡힌 용의자 3명은 레바논인과 이집트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당국도 공격을 준비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덴마크와 독일 이 같은 체포와 수사가 연관성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위협 수준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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