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넘었다" SK하이닉스, 코스피 시총 2위 탈환…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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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5500원(4.19%) 오른 1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최고 5.41% 오르며 13만8300원을 터치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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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5500원(4.19%) 오른 1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최고 5.41% 오르며 13만8300원을 터치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99조5179억원을 달성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98조8659억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S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반도체 등 기술주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 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내년 말 금리를 4.6%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제시한 전망치 5.1%보다 0.5% 하향한 수치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금리를 0.25포인트씩 세 차례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0.9%), AMD(0.42%), 마이크론테크놀로지(1.63%) 등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들을 추종하는 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5% 상승한 3990.95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14일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삼성전자(0.41%), 한미반도체(1.02%) 등 대표적인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HBM3(고대역폭메모리) 부문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반등이 시장 예상보다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유통재고 정상화와 감산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나타날 메모리 업황 반등과 SK하이닉스의 실적 반등은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NAND(낸드) 가격이 모두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공급자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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