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무신사 스탠다드' 떴다… 옥근남 한정판 눈길

무신사가 오는 29일 부산 서면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 /사진=무신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15일 무신사에 따르면 자사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는 29일 부산 서면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 부산 서면 오프라인 스토어는 서울 홍대, 서울 강남, 대구 동성로, 서울 성수에 이어 5번째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 스토어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면역 2번 출구에서 직선으로 250m 떨어진 쥬디스태화 건물에 1층부터 3층까지 총 3개 층에 1200㎡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남성 시즌 메인 상품이 전시된다. 2층에는 데님, 슬랙스, 언더웨어 등 남성 에센셜 아이템이 자리잡고 3층은 여성 패션 및 잡화 상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부산 지역의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그래픽 아티스트 옥근남과 협업한 '서면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층과 3층에 각각 9개, 6개에 달하는 피팅룸을 갖췄다. 미러링 디스플레이와 색 조절이 가능한 컬러 조명을 설치해 숏폼 촬영에 최적화된 '라이브 피팅룸'도 2층과 3층에 1개씩 마련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를 대표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무탠픽업'을 위한 픽업 데스크는 2층에, 픽업라커는 매장 외부에서 운영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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