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뉴캐슬전 “부끄러운 판정이다”→FA기소→처벌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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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판정에 대한 과격한 발언을 했지만 다행히 처벌은 피했다.
영국 'BBC'는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심판 판정 발언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처벌을 면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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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판정에 대한 과격한 발언을 했지만 다행히 처벌은 피했다.
영국 ‘BBC’는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심판 판정 발언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처벌을 면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1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오늘 나온 판정은 정말 부끄럽다. 세계 최고의 리그인 PL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여기서 20년간 있었지만, 정말 부끄러운 판정이다. 내가 PL 소속된 게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강력하게 말한 이유는 뉴캐슬의 득점 장면에 있었다. 후반 19분 뉴캐슬의 골이 나왔다. 조 윌록이 좌측면에서 엔드 라인으로 넘어가는 공을 살려냈고 크로스를 올렸다. 조엘린톤을 거쳐 앤서니 고든이 골을 넣었다. 골을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다.
확인된 사항은 3가지였다. 윌록이 공을 잡을 때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는지, 조엘린톤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경합 상황에서 파울을 범했는지, 고든이 마지막 슈팅할 때 오프사이드 위치였는지를 확인했다. 주심은 VAR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고 골로 인정됐다. 결국 아스널은 뉴캐슬에 패했고 개막 후 첫 패배를 맛봤다.
FA는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이 경기 관계자를 모욕했고 경기에 해를 끼쳤고 경기에 불명예를 안겼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아르테타 감독은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해당된다”라고 밝히며 아르테타 감독을 기소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disgrace라는 단어는 스페인어 desgracia와 철자, 발음 등이 유사하다. 하지만 스페인어 desgracia는 disgrace의 망신, 수치 등과 달리 불운, 비극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영어의 의미는 모욕적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이는 의도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혐의에서 벗어났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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