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마을에 도농상생 영농자금 지원

최상구 기자 2023. 12. 1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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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이 최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의 하나로 자매결연 마을 3곳에 영농자금을 전달했다.

구성농협은 처인구 원삼면 내동마을(영농회장 배정섭), 여주 세종대왕면 마래리마을(〃 박충원), 전남 장성 삼계면 신기리마을(〃김병숙) 등 3곳에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도농상생 영농자금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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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농협, 3곳 각 200만원씩
홍종민 경기 용인 구성농협 조합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여주시 세종대왕면 마래리마을을 찾아 이명호 세종대왕농협 조합장(〃 네번째)과 박충원 마래리마을 영농회장(〃 두번째) 등에게 영농자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이 최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의 하나로 자매결연 마을 3곳에 영농자금을 전달했다.

구성농협은 처인구 원삼면 내동마을(영농회장 배정섭), 여주 세종대왕면 마래리마을(〃 박충원), 전남 장성 삼계면 신기리마을(〃김병숙) 등 3곳에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도농상생 영농자금으로 지원했다.

구성농협은 같은 용인에 있는 내동마을과는 2013년 자매결연을 한 뒤 마을발전기금 지원,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10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 여주 세종대왕농협(조합장 이명호)과 2022년 장성 삼계농협(〃김태욱)의 주선으로 각각 마래리마을·신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뒤 농촌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명호 조합장은 “구성농협이 농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마을 발전에 힘쓰면서 도농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충원 영농회장은 “영농자금이 마을 농가의 영농자재 구매 비용으로 쓰여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종민 조합장은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도시농협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농협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농협의 판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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