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가동 실패’ 리버풀, 위니옹 원정에서 1-2 충격패···4승 2패 마무리→조 1위 16강 진출
리버풀이 위니옹 생질루아즈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스타드 조셉 마리엔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6라운드 최종전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최종적으로 4승 2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고 체임버스-콴사-코나테-브래들리가 4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존스-엔도-엘리엇이 위치했고 공격진에 도크-학포-고든이 나섰다.
홈팀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3-4-1-2 포메이션을 맞섰다. 모리스가 골문을 지켰고 마치다-버제스-맥 알리스터가 3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라푸신-사디키-아마니-카스트로 몬테스가 위치했고 공격진에는 푸에르타스-닐손-아무라가 나섰다.
이날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미 조 1위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리버풀은 주전 자원들을 쉬게 하면서 어린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원정에서 무리하지 않으며 경기에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먼저 실점하며 일격을 당했다. 전반 32분 리버풀이 공격 작업을 전개하던 중 위니옹이 공을 끊어냈다. 이후 곧바로 뒷공간으로 길게 연결했고 아무라가 일대일 상황에서 켈러허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허용한 리버풀은 전반 막판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0분 존스가 코너킥을 시도했고 콴사가 공을 잡았다. 이후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위니옹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강한 압박으로 다시 한번 리버풀의 공을 끊어낸 후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아무라의 패스를 받아 푸에르타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켈러허를 뚫어내며 위니옹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위니옹이 한 골을 더 터뜨렸지만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7분 푸에르타스가 한 골을 터뜨렸으나 VAR 판독 결과 이전 상황에서 아마니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리버풀은 이후 동점골을 노리면서 공세를 퍼부었다. 누녜스까지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으나 위니옹의 집중력 있는 수비를 쉽사리 뚫어내지 못하면서 찬스가 계속해서 무산됐다.
결국 리버풀은 끝까지 위니옹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원정에서 패배를 안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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