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정부 "美와 방위 협정…공군 기지·항구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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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정부가 미국과 방위협정을 체결해 러시아와의 긴 국경 부근에 미군이 북유럽 국가 전역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나 발토넨 핀란드 외무장관은 "모든 것에 대해 별도로 합의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은 평시 작전을 조직을 더 쉽게 만든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이번 합의는 분쟁 시 핀란드에 미군의 신속한 군사적 접근과 지원을 허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당국은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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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핀란드 정부가 미국과 방위협정을 체결해 러시아와의 긴 국경 부근에 미군이 북유럽 국가 전역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한 핀란드 정부는 안보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엘리나 발토넨 핀란드 외무장관은 "모든 것에 대해 별도로 합의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은 평시 작전을 조직을 더 쉽게 만든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이번 합의는 분쟁 시 핀란드에 미군의 신속한 군사적 접근과 지원을 허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당국은 고지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군사 장비와 탄약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지역 15군데 접근을 핀란드로부터 보장받았다.
해당 지역에는 공군 기지 4곳과 군사 항구, 핀란드 북부로의 철도 접근이 포함된다. 이곳에서 미군은 러시아 국경으로 통하는 철도 옆에 비축공간을 갖게 된다고 합의문이 적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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