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 가입 협상개시 합의…젤렌스키 "유럽 전체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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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지도자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와 EU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친러시아 성향이 강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헝가리는 우크라이나와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한 EU 정상회의의 나쁜 결정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이 결정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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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지도자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및 몰도바와 EU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이는 우크라이나의 승리이자 유럽 전체의 승리"라며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고 힘을 주는 승리"라고 환영했다.
다만 여전히 헝가리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친러시아 성향이 강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헝가리는 우크라이나와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한 EU 정상회의의 나쁜 결정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이 결정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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