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시청 잇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첫삽

이형주 기자 2023. 12. 15.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13일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식을 가졌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는 2019년 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2단계 개통에 앞서 2028년부터 13개월간 시운전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역사 주변 주거단지 개발 및 유동인구 증가 등 신규 역세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단계 2026년 개통 목표

광주시는 13일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식을 가졌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는 2019년 공사를 시작으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는 광역권 최초의 순환선으로 올해 착공해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2단계 개통에 앞서 2028년부터 13개월간 시운전을 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광주시청을 경유해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20.046km 구간 순환선이다. 정거장은 18개 건설된다. 광주시는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역사 주변 주거단지 개발 및 유동인구 증가 등 신규 역세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주요 생활권별 환승 거점역 조성으로 지역 활력,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를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교통 혁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도시철도 2호선 완공과 함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