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라오스에 버스 600대

정순우 기자 2023. 12. 15. 03: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이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

부영그룹은 라오스에 버스 600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열린 기증식에 참석한 이중근 부영 회장은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로부터 명예 시민권과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인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4월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Medal of National Merit)을 받았다. 부영은 지난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했다.

이 회장의 버스 기부는 과거 해외 출장 당시 더운 날씨에도 보호 장비 없이 오토바이로 자녀를 태우고 다니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기부한 버스에는 부영의 아파트 로고인 원앙마크와 함께 브랜드 ‘사랑으로’가 적혀 있어 한글을 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